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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17:11
     
     

     
     
     글쓴이 : 토미리
    번호 3978   날짜 2017-08-08 (화) 14:52   조회 1,849
     홈페이지 : 없음
     개인광고: 없음
     장터광고: 없음

    시원하고 안전하며 교육도시라고 소문난 바기오.

    실제 살아보면 필리핀 다른 도시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을 금방 알수있다.

     

    1. 날씨

    바기오 하면 시원한 날씨를 첫 번째로 이야기 한다.

    연중 영상 13도에서 20도 미만 이라는데

    언제가 13도 일까,

    아마 늦은 밤부터 새벽시간을 말하는 것 같다.

    사실 영상 13도면 시원한게 아니고 추운 날씨 이다.

    잘때는 추워서 전기장판도 좋고 오리털 이불도 좋다.

    하지만 추우면서 왜 눅눅하고 습한것일까?

    바기오의 연중 평균습도가 80% 이상이고

    우기때는 95% 이상 이다.

    그래서 높은 습도에 따른 곰팡이가 진짜 문제꺼리다.

    마닐라랑 다르게 햇빛이 안 들어오는 집은 큰일난다.

    그럼 낮에는 어떨까?

    바기오도 한여름인 4.5월에는 한낮에 영상 28도 까지

    올라간다.

    햇빗 맞으며 시내라도 돌아다니면 아주 덥다.

    이때 마닐라는 한낮에 영상 33도 였다.

    그러니 항상 20도 미만 이란 말은 틀린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기오가 시원하다는 이유가 뭘까?

    바기오가 년 강수량이 5~6.000M로 필리핀 최대라는 것이다.

    즉 비오는날, 흐린날이 많기에 상대적으로 시원하다는

    것이며 그래서 항상 습도가 높은 것이다.

    5월부터 우기가 시작하여 거의 11월까지 비가 내린다.

    12~3월 단 4개월은 건기임에도 마닐라보단 2배나

    많은 비가 내린다.

     

    2. 자연재해

    바기오 자연재해는 현지 뉴스만 확인해도 금방 알수 있다.

    매년 발생하는 필리핀 태풍은 이상하게 바기오는 절대

    빠지지 않는다,

    7~9월 집중 우기시는. 3개월 동안 거의 3.000M의 비가

    내려서 산사태로 집, 도로들이 무너지고 시내의 저지대는

    침수가 된다.

    이런 우기 피해는 매년 똑같이 반복이 된다.

    어떤 한인업자는 바기오에 태풍이 와서 아무리 비가 내려도

    산아래쪽으로 다 흘러내려서 절대 침수 안된다고 했는데

    그때는 순진하게 그 말도 믿었다..

    19117월 어느날은 단 하루만에 무려 1.168M의 비가

    내려서 세계 최단시간내 집중호우량 이란 세계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한달동안 내릴 비가 단 하루만에 내렸으니 산꼭대기에

    쓰나미가 덮친 꼴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바기오는 지진 발생 지역에 위치 한다.

    1990년 닥친 바기오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현재 깨끗한 건물들 대부분은 대지진 이후에 다시 세워

    진거다. 한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선 같은 규모의 지진이

    또 올 수 있다.

    바기오 지역은 절대 자연재해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의미다.


    3. 치안

    과연 바기오는 범죄 청정지역 일까?

    바기오 인구가 30만 이라는데 매일 매일 유입되는 인구까지

    포함하면 60만 까지도 본다.

    바기오 시내가 원래 소매치기로 유명하지만 이 쪼그마한

    시내를 벗어나 시외곽만 가도 딴 도시들처럼 강도 강간이나

    살인사건도 발생하니 청정지역이라 믿으면 안된다.

    차라리 이런 경계심을 늦추는게 더 위험하다.

    시내도 크고 작은 많은 골짜기(?)들 사이로 도로와 집들이

    위치하니 낮에도 으쓱한 구조라 특히 번화가 뒷길들은

    다니는 사람도 뜸해서 혼자 걷다보면 젊은 남자애들 2~3명이

    다가와 돈 좀 달란다.

    일행이 많으면 무시하고 가면 되지만 흉기를 들었다면 상황이

    다르다.

    어학 연수 한인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상대로 권총으로

    위협해 돈을 뺏아간 강도들도 있었고, 한인 가정집에 방범망을

    절단하고 들어가 절도하거나 어학원에 도둑이 들어 학생들의

    귀중품을 훔쳐가는 사건들은 종종 발생한다.

     

    4. 교육도시

    바기오는 북루존 거점 도시라 주변 지역 학생들도 몰려와

    공부 한다.

    대표 교육기관은 사립인 세인트 루이스 대학(SLU)이고

    기타 UP-baguio, UB, UC 외 몇 개 대학들이 더 있다.

    현지인들은 SLU를 바기오에선 명문 이라고 하지만 외국인까지

    적용되는 말은 아니다. 사실 바기오에서는 취업하기 힘들어

    현지 학생들도  마닐라 대학으로 유학을 많이간다.

    SLU 재학생의 80%가 바기오 시내 하이스쿨 출신인 만큼

    지역의 평범한 학생들이 다니는 지방 대학일 뿐이다.

    UB, UC는 입학시험 없이도 입학 할수 있다.

    입학 쉽고 학비 싸고 졸업 쉽다고 이런 지방대학 다니면

    자격 갖춘 교수가 아닌 교원들에 의한 저렴한 수업을 받는게

    필리핀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학교를 찾는다면

    차라리 마닐라 대형재단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바기오에 진짜 국제학교는 브렌트 딱 1곳이 있다.

    처음엔 브렌트의 본교 였지만. 지금은 시설과 규모 면에서

    라구나 브렌트가 본교 역활을 한다.

    학비는 똑같이 비싼데 피노이 선생들이 더많다.

    또 유학원 광고에 떠드는 몇 개의 사립학교들이 더 있지만

    학비대비 수업질이 양호한 학교는 그저 1~2개로

    스몰월드크리스찬스쿨 이나 SLU부속학교 정도이다.

     

    5. 기타 생활

    비가 아무리 많이 내려도 가정에서 쓰는 물은 항상 부족하다.

    취수지인 산토마스산 저수지의 취수능력이 워낙 부족한데다

    열악한 수도시설과 지하수 마저 부족해 고급동네를 제외한

    지역들은 항상 물이 귀하다.

    단수도 잦고 일단 수도꼭지에서 시원하게 물이 안나온다.

    그래서 집마다 전용 물탱크 설치는 기본이고 비가 내리면

    빗물까지 모아 쓰려고 큰 물통도 여러개씩 준비해야 한다.

    바기오는 마닐라에서 버스로 6시간 가량 걸린다.

    마닐라서 딸락 까진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다시 지방도로로

    그 후에는 산길을 한참 올라간다.

    이렇게 까지 멀리서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든다.

    나는 외국인들은 가능하면 공항 가까운 지역에서 살다가

    불가항력적인 일이 발생하면 민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필리핀에선 장거리 BUS는 피하고 싶다.

    버스의 타이어 때문인데 재생타이어를 반질반질 할때 까지 사용한다.

    고속주행시 이런 타이어가 파열되면 차가 어떻게 될까?

    벌써 한번 당해본 터라 나는 트라우마가 있다.

    바기오 부동산 가격은 필리핀에서 마닐라와 같이 상위권 이다

    집지을 땅이 항상 부족하니 어쩔 수 없다.

    그나마 과거 한인들 바기오 은퇴 붐때 한인 업자들 바기오에

    쫙 모였다가 한탕씩 하고 타 지역들 (특히 앙헬)로 튀었다.

    부동산 가격들은 바기오 붐 이전 대비 2~3배나 올라있다.

    한화 1억 정도로 바기오서 집사고 비즈니스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꿈이,

    시내의 그저 그런 주택 가격만 봐도 금방 답이 나온다.

    또 장사라도 할라치면, 이미 화교계 피노이들이 모든 상권을

    잡고 있고 이미 포화상태인 이들의 많은 상가나 식당들이

    저렴한 가격과 품질로 성공해서 소자본의 가계로는 이길수 없다.

    아주 큰 돈들인 대형업체가 아니라면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사는 것 대신 가끔 한번씩 우기를 피해서 놀러가는

    바기오가 제일 좋다.

    필리핀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도시공원인 번햄파크 벤취에

    앉아서 지나다니는 현지인들 구경하는게 바기오 제일의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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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댓글쓰기
    방랑자 2017-08-08 (화) 21:03
    '바기오' 주변 지역의 기후가 한국의  고냉지와 같다는 것은 진즉에 파악을 했습니다만,

    교육도시로 소문난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저 자신도 은퇴연령의 주변인들에게 '바기오'는  장기 거주 할만한 곳이 아님을  설명하기에 애를 먹고는 합니다.

    제 생각 또한,

    은퇴연령의 분들이시라면 마닐라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의료 환경이 좋은 카삐떼지역의 실랑, 알폰소, 인당, 마라곤돈 등의

    투자금 대비 주거여건과 기후가 양호한 곳으로 추천해줍니다.

    방랑객의 처지인 제게는 별의미가 없으나...

    님을 연속 됀 글을 읽는 재미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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